당뇨병 8

당뇨병 환자가 2달 만에 인슐린 약을 끊은 방법

이번 글에서는 당뇨병에 걸린 환자인데 2달 만에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을 끊은 케이스에 대해 글을 써볼 것이다.당뇨병 환자들은 심하면 약을 평생 달고 살기도 하는데 이 환자는 어떻게 2달 만에 끊었을까? 환자소개환자는 65세 한국인 남성이고당화색소가 10(5.7 이하 정상)혈당이 200~300(100 이하 정상)이것은 심한 당뇨이다.​의사는 메트포르민이랑 랜투스라는 인슐린을 처방해 주었다.​그러자 환자가 말했다.​당뇨약을 처음 먹는 사람한테 인슐린을 처방해 줘도 됩니까?​그러자 의사는​아버님 어느 가장이 있는데 하루에 5 job을 뛰고 열심히 일을 하다가 어느 날 몸이 안 좋아서 더 이상 일을 못 하게 되었습니다.​그 집안에 하루에 드는 생활비가 300만 원인데 가장이 몸 져 누우니 그 집안이 부도가 나..

건강 2024.06.16

당뇨병 환자라면 무조건 피해야 하는 음식 (인슐린 저항 증후군을 이겨내는 방법3)

저번 시간에는 과당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봤다 과당은 포도당보다 훨씬 안 좋고 당뇨병 환자들은 무조건 피해야 하는 음식임을 알아봤다. 이번 시간에는 당뇨병 환자는 절대 먹으면 안 되는두 번째 음식 라면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당뇨병 환자에겐 독 같은 음식 : 라면정확히는 유탕면을 끊어야 한다. 유탕면이란 탄수화물을 기름에 튀긴 것이고 대표적인 게 라면이다.​당뇨가 아닌 사람들은 가끔 한 번씩 먹어도 되긴 하지만 당뇨병 환자들이 먹으면 다음날까지 혈당 조절이 안되고인슐린을 아무리 투여해도 혈당이 낮아지지 않는다.​탄수화물을 기름에 튀기면 산화가 일어나는데 과당을 튀기면 산화가 제일 심하고 조금 덜하긴 하지만 포도당도 튀기면 페록사이드라는 물질이 나오는데 ​페록사이드란 지방이 산화돼서 나오는 산물이고 이 자체가..

건강 2024.06.15

지난 10년 동안 당뇨병 증가한 주된 이유 : 과당섭취 (인슐린 저항 증후군을 이겨내는 방법2)

오늘은 지난 글에 이어 인슐린 저항 증후군을 이겨내는 두번째 방법인 식이요법에 대해 말해볼 것이다. 과당에 대해서당뇨병으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가 최근 10년 동안 증가한 이유는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그중 주된 이유라고 추측되는 것은 과당 : 프럭토스(fructose)를 많이 섭취해서이다.​과당은 아주 맛있는 당이고 주변에 과당이 안 들어간 음식이 없을 정도로 과당은 맛을 내는 데는 아주 중요한 물질이다. 과당이 없으면 식품 산업이 마비가 될 정도다.​집 주변 마트에서 파는 하얀 백설탕은 포도당(글루코스) + 과당으로 이루어져 있다.제철마다 즐겨먹는 과일에도 과당이 많다. ​특히 과당이 많이 들어있는 것은 청량음료 중에 "하이 프럭토스 콘시럽"이라고 적혀있는 제품들이 있다...

건강 2024.06.15

운동으로 패혈증균도 가볍게 넘길 수 있다고? (인슐린 저항 증후군 해결 방법1)

저번 글에서 인슐린 저항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비만, 당뇨, 성인병, 우울증 등을 유발하는 아주 무서운 증후군인데 지나치게 많은 당 섭취가 주된 원인이다.  특히 단순히 잉여 에너지 저장 역할만 하는 줄 알았던 지방세포가 사실은 살아있는 내분비세포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번 글에서는 운동이 패혈증균 및 염증물질에 미치는 기전을 설명할 것이고 또 어떻게 운동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말해볼 것이다. 우선 지방세포에 관해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지방세포에 관해서지방세포에 지방이 많이 쌓이면 이제 그만 먹으라고 랩틴이라는 호르몬을 만들어 식욕을 억제시킨다. 근데 비만인 사람은 나중에 랩틴에 대해 저항력이 생겨서 지방세포에서 랩틴을 아무리 많이 만들어도 뇌가 말을 안 들어 더 먹게 되고 나중에는..

건강 2024.06.15

알아두면 유용한 혈액검사(피검사) 해석법 (인슐린 저항 증후군 판단법)

이번 글에서는 피검사를 통해 나오는 수치들을 보고 인슐린 저항 증후군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해보겠다. 특히 현대인들 40대 이후의 중년 남성, 여성들이 반드시 해야 할 피검사다.   ​1. 공복혈당꼭 8시간 이상 공복을 하고 난 뒤에 혈당 검사를 해야 하며​ 100 이하는 정상126이 넘으면 당뇨병 의심100~126은 공복 혈당에 장애가 왔다고 판단및 인슐린 저항 증후군 의심100 이상은 다 비정상이라 보면 된다.​다만 공복 혈당 수치는 전날 무엇을 먹었느냐에 따라 수치 변동이 심하다. 2. a1c 당화혈색소당뇨를 진단하는 굉장히 중요한 피검사이다.정상은 5.7 당뇨는 6.5​5.7 ~ 6.5는 당뇨 전단계이고 대사증후군 환자일 가능성이 있다.정확성을 위해 두 번 정도 해야 한다.  3. ..

건강 2024.06.13

당뇨병 환자가 건강한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 (인슐린 저항 증후군)

당뇨병 환자가 건강한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참 허무맹랑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사실이다.그 이유는 노화의 원인은 당이 많을수록 가속되는데 당뇨병 환자는 약을 먹어서 당을 낮추다 보면 건강한 사람보다 더 낮은 당 수치를 갖고 살아가게 되고 당뇨병 환자들은 대부분 거의 평생 동안 약을 먹고 살아가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보다 노화가 긴 세월 동안 진행이 안되면서 오래 살게 되는 것이다.​한 실험에 따르면 선충에 인슐린 분비 속도를 조절했더니수명이 4~5배까지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처럼 당은 노화와 관련이 깊고 노화뿐만 아니라 당뇨, 비만, 우울증, 심장병 등과 같은유해한 병들은 인슐린 저항 증후군이라는 것 때문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피부에 지방 같은 게 오돌토돌 나거나 만성피로, 당뇨, 비만, 우..

건강 2024.06.13

소식을 하면 오래 사는 이유 (소식의 장점, 소식의 효능)

지난 시간에는 당뇨약 메트포르민이 당뇨만 치료하는 게 아니고 심혈관계 사망률과 각종 다른 사망률도 낮춰서​당뇨를 메트포르민으로 치료를 받은 그룹이 다른 치료 약을 쓴 그룹에 비해서 사망률이 월등히 낮았다고 알아보았다.​메트포르민의 수명연장 효과 때문에 많은 학자들이사람의 노화현상에도 관여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됐는데 오늘은 그 기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려 한다. 오래 살고 싶으면 소식 하라!소식이 우리의 수명을 연장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놀랍게도 표유류 뿐만 아니라 곤충에서도 열량 제한을 하면수명이 연장된다고 알려져 있다.​그래서 소식을 CR(calorie restriction)라고 약자로 얘기 하는데​노화를 방지하는 약이 있다면 바로 소식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물질일 가능성이 ..

건강 2024.06.11

노화 방지해 주는 당뇨병 약 : 메트포르민

오늘은 당뇨병 치료제 중에 메트포르민이라는 약에 대해서 글을 쓰려한다. 이유는 혈당을 낮추는 동시에 노화 방지 효과가있다는 연구들이 나오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이 정보는 70년 전에 유럽에서 과학자들은 알고 있었다.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워낙 커서 유럽에서는 1940~1950년부터 쓰여왔는데 미국에서는 이 약에 대해서 굉장히 경계를 하다가 1995년에 당뇨치료가 가능하다고 FDA 승인이 났다. 왜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가? 메트포르민에 관한 임상시험이 굉장히 많이 진행되었는데그중에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35% 낮아지는 게 발견이 되었다. 예를 들어 a1c 수치가 평균 8.0 정도 되는 당뇨환자 무리 A, B가 있는데A 무리에게는 메트포르민을 쓰고B 무리에게는 인슐린이나 다른 치료제를 썼다. 둘 다 ..

건강 2024.06.11